23년 11월 25일 결혼식을 앞두고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고민도 많았었는데

여자친구가 남앞에 나서는거 싫어하고 민망한 상황도 매우 싫어해서

호텔에서 촛불켜놓고 해야하나 생각도 했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인 프로포즈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고

이렇게 단둘이 있을때 프로포즈를 하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하게 되었어요~~

영화가 끝나고 차키를 두고왔다고해서 다시 들어갔지요

근데 정말 차키를 잃어버렸었다는거......결국 찾았지만요 하핫

차키를 찾고있는도중에 영상이 틀어지고 

여자친구는 그때부터 눈물바다 였어요~~~

영상을 보고있는건지 우는건지 알수없을정도에요

여자친구는 이게 꿈인지 생신지 계속 벙벙하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친구들한테 엄청 자랑했어요

저도 덩달아 너무너무 신이 났어요~~

정말 대성공적인 프로포즈 자리였던것 같아요

이렇게 단둘이 고백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고프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