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한달전 쯤인가요, 

조금이나마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를 해주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신나게 해보았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프로포즈 업계 정보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중에 고프로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혼란 속에 이 업체를 선택했던 이유는,

1. 저희 커플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영화관이 대관이 가능했고(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2. 많은 고객 카톡 후기를 보고 작은 믿음이라는게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사람이라는 게 그렇듯이,, 반신반의한 마음을 완벽하게 지울 순 없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상담 문의 카톡을 보내보았고 박지훈 매니저님과 카톡을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잘 알지만 참 깐깐하고 평소에도 피곤한 사람입니다. 

정말 귀찮도록 물어보고 수정하고 반복했지만(영상을, 제가 똥손이지만 만들어보았습니다), 매니저님께서 늘 빠르고 좋은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이런걸 검색하면서, 지금 이 후기를 보고 있을 무릇 많은 남성들이라면

어느정도 프로포즈에 금전적인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쓰고있...)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일생에 한번 하는 투자인데 전혀 아까운것 없었습니다.

솔직히 결제도 준비 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진행하던 것도 더 신뢰가 갔던게 사실입니다.

좋은 추억이자, 평생 가족끼리 이야기로 쓰이기에 당당한 에피소드를 만들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극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사장님껜 죄송하지만..)

상담만 한다고 결제를 하는건 아니니, 혹시라도 머뭇거리는 게 있다면 상담을 시도 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 못난 친구놈들에게 널리 전파해야겠습니다.

다들 건승하시고 행복한 결혼,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시길 기원합니다.